참조 사이트 : http://home.achilles.net/~howardm/tsmonk/tsmonk.php "At The Jazz Workshop" - Columbia C2 38269 / CD 469183-2 =========================================================================== 셀로니어스 몽크(1917∼1982) THELONIOUS MONK =========================================================================== 밥 스타일에서 가장 독창적인 피아니스트이다. 작곡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우수 한 레퍼토리를 많이 남겼다. 그는 독창적이고 어려운 코드 체인지와 불규칙한 악센트 등으 로 변칙을 즐긴 아티스트이다. 몽크는 극단적으로 음을 아낀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음의 선택에 있어서 매우 신 중했고 강렬하고 충격적인 음을 즐겼다. 음 하나하나의 당위성을 숙고하고 연주한 그였기 에 그는 침묵을 자신의 애들립에서 하나의 표현법으로 사용했다. 이렇게 나온 음에서는 철학적이고 지적인 느낌과 고집스러움이 있었다. 몽크의 음악에서는 실로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단순성을 극한까지 추구하기도 하고 리듬의 변화만으로 새로운 형태를 고안하기도 했다. 때로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 로디 라인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움과 순진 무구한 동심 등이 그의 장점이다. 1980년대 초, 그의 사망을 계기로 그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이루어 졌다. 결국 이 천재에 대한 그 동안의 평가가 미흡하다는 결론이었다. 이는 몽크가 너무 시대를 앞서 갔 기 때문이다. 트럼펫의 윈튼 마살리스는 그의 정신을 계승해 재즈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 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몽크는 밥 시대의 연주의 기능, 특히 즉흥 연주를 중시했다. 재즈의 이디엄에 충실한 즉흥연주를 통해 독창적인 새로운 재즈의 세계를 창조했다. 그것은 자기 제어를 통한 지 성적인 재즈의 모습이었다. 비밥이 재즈계의 개혁바람을 몰고 온것 처럼, 뮤지션의 전위적인 연주가 곧바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사실 뮤지션 자신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몽크 또한 당시 오해를 받은 뮤지션 중의 하나로 비교적 늦게 인정받은 편이었다. 어릴적 몽크는 피아노와 아주 자연스럽게 만날수 있었으며 10세때 이미 교회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40년대 초 친구의 소개로 비밥의 본거지인 뉴욕 Minton's Play House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명한 비밥의 선봉자들인 Charlie Parker, Dizzy Gillispe, Fat Navaro같은 연주가들도 악단연주가 끝나면 이 자유스런 연주공간을 찾았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스타일인 비밥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40년대 말 그의 녹음을 들어 보면 대부분 리듬과 건반악기를 위주로 하고 있다. 1952년 프리스티지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다양한 멤버구성을 통해 각기 다른 연주색채를 모색하게 된다. 1955년 리버사이드 레코드사에 전속되면서 비교적 평범하면서도 친숙한 연주로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게 된다. 몽크는 대채적으로 고정된 연주방식을 피해 독특한 연주세계를 펼쳤으며 후반에는 오히려 오랜 연주경험을 통해 얻은 안정된 스타일로 더욱더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