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ing Time ------------ 58분 --------- Play List --------- The Boys' Choir of the Wooden Cross - the red rose - ave verum corpus - Kalinka The St Philips Boy s Choir - 03. For The Beauty Of The Earth - 02. Pie Jesu - 05. O For The Wings Of A Dove - 11. How Can I Keep From Singing - 13. Panis Angelicus - 16. Sailing - 19. Be Still My Soul [3초] - 07. Evening Falls - 08. O Holy Night - 12. Abide with me [3초] - 02. Walking In The Air - 06. Away in A Manager - 19. When A Child Is Born - 14. The First Noel [3초] The Boys' Choir of the Wooden Cross - Joy to the World ---------- Album Info ---------- SilverOak - Title : the Most Beautiful Songs - Singer: The Boys' Choir of the Wooden Cross MusicClub - Angel Voices 1,2,3 - Singer: The St Philips Boy s Choir ------------------ 1. sampling method ------------------ Tool :: dBpower AMP Style :: ogg Encoding :: Variable Bitrate Frequency:: 44100 Hz Quality :: Hi 1 Bit Rate :: 500Kbps ------------ 2. 자료 소개 ------------ ** 작년에 리베라 소년 합창단 자료를 당나귀에서 다운받고 산 음반들이네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성 필립스 소년 합창단" 노래와....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때로는 샹숑같은 "파리 나무십자가 합창단"이 노래.... 잔잔한 곡들만 뽑았습니다... 올드팝송도 있고, 크리스마스 노래도 조금 들어 갔습니다... ** 추가 자료는 RedArmychorus(lame 64 kbps) 와 Hooked On Classic (190 kbps)입니다.. 이 자료들은 tasEdition1과 tasCollection으로 소개했던 자료들인데요.... 자료를 공유하는 동안 받은 것들입니다.. Red Army Chorus는 전에 2곡만 올렸지요... 솔로 E.Belayaev 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곡들을 올렸었는데..음질은 안좋지만 무려 6개의 CD분량의 자료를 구하게 되서 다시한번 올리구요... 훅온 클래식은 국내에 발매 정보를 보면 5장 분량이더군요..3장은 클래식 메들리 나머지 2장은 비틀즈 등 팝을 담은 음악으로 해서 꾸며져 있었는데.. 전에 올린 것과는 다른 곡들이 들어있어서 올립니다..(전에 자료 받고는 제가 알고 있는 훅 온 로망스가 없어서 실망했었거든요..^^;;) ** 성우 김세원님의 시낭송을 소개해볼까 말까 생각을 했었는데.. 마지막이고 하다보니 스페셜로 이 무지치 공연 동영상을 해볼까도 생각을 해보고 했는데.. 파일크기도 그렇고 김세원님 시낭송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도 들으면서 시도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요.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하네요..^^;; *** 4달간 11회 올렸네요.. tasEdition1을 첫 선 뵈고 tasCollection으로 잠시 여유시간을 두고 tasEdition2부터 어떻게 자료를 올릴까 머리속 으로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어떤 의미에서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지요.. 준비 얼마 못하고 본 시험..떨어질 것을 예상했기에 본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지만 지금 현재는 작년에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시험을 치고나서 머리속으로 계획을 해 두었던 일들을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속으로 tasEditon을 계획하고 메모장에 곡 목록을 써놓고 재배열하고 지우고.. 어떤 edition은 아예 삭제하고 다시 컨셉부터 다시 세우고...했었습니다.. (악기별로 모아보고 음악편성별로 모아보고 하는 등의 생각을 했지만 막상 그렇게 친근한 음악들로 구성을 해보니 음악자료수도 부족하고 한 앨범에 편중되는 현상이 심해져서 포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Edition수도 줄고 소개해도 좋을 만한 자료들이 많이 빠지게 되었네요..^^;;) tasEdition 컨셉이 완전히 잡히고 어느정도 곡목도 정하고..그리고 머리속으로 곡들을 연주해보면서 자료 순서를 정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들어온 것들이기에 그 곡들의 분위기, 음량차이, 연주방식 등등을 고려해서 순서를 정하고..또 막상 음악을 뽑고나서 들어보면서 생각과 틀린 것들은 또 빼고, 새롭게 넣고 하는 작업들이 있었지요. 이렇게 해서 tasEdition2부터 tasEdition9까지의 내용을 만들어 내는데 꼬박 일주일이 걸 렸었습니다..다 뽑아서 시디로 만들어 들어보고 검토작업도 좀 하고... 이렇게 만든 Edition들을 들어보면서 가장 어색했던 것이...트랙과 트랙간의 시간이였습니다.. 원본의 음악에 비해 그 트랙사이의 시간차가 달라져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졌었지요. 오디오 시디만들때 조절이 가능하겠지만 그냥 음량조절을 안해서 음량차가 심하게 나는 것들도 있어서.. 그것도 또한 귀에 거슬렸었습니다.. 그렇게 단점만 보이게 되면서 이걸 소개를 해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또 막상 짜집기한 것을 자주 들으니 또 나름대로 적응이 되더군요.. 거의 90프로가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끝내졌던 것 같습니다..기획세부단계, 오류와 수정, 재검토와 수정 그리고 각 Edition 음반정보를 txt파일로 기록하는 작업.. 그리고 edition하나 올라가기 일주일 전부터 txt 자료소개글을 작성을 해나가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올리는 자료 들의 반응도 살피고 또 그런 반응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들도 적어야 되다보니 수정작업이 몇 번씩 되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쓰는 이 txt는 정말 손이 많이 가네요...tasEdition8을 올리고서 유종의 미같은 것이 느껴지고 많은 분들의 느낌들을 알게되어서 더욱 신중해지고 마지막기회라 많은 걸 쓰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작년 말에도 어수선한 일들이 많아서 정신없었지만..금년도 초부터 경조사등등 일들이 많아 정신이 없을 때가 많아서 가끔씩을 txt파일이 많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올리는 경우가 있었네요... 어느 순간부터 소개하는 자료가 많아졌는데..좀 더 자세한 설명들을 달고 해야했는데...그런 설명들을 많이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이니 많은 생각을 하면서..또 쓰고 빠진 내용은 다시 첨가해서 쓰고해서... 글의 일관성이 좀 깨질지도 모르겠지만..지금까지 생각한 것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피디박스는 클래식 음악올릴 때부터 소개할 음악자료들을 미리 선보이는 의도에서 배경음악과 그에 맞는 그림배경을 꾸며서 나름대로 화려하게 운영을 했습니다.. 파일 큰 자료를 올리기 어려워 풀어해쳐서 올리게 되어서 파일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불안감을 안고서 운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올리는 자료를 정말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자료 소개에 대한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사포에서는 피디박스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기에..자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리는 자료에 흡족해 하셔서 다음 자료는 무얼가 궁금해하면서 기다려 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무척 즐겁고 편안하게 자료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피디박스처럼 좀 느낌을 바로 줄 수는 없어서 자료올릴 때 마다의 느낌, 또 개인적인 얘기들을 적어서 피디박스와는 다른 표현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준비해서 올리는 자료..정성을 알아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 드릴 것이 없네요... tasEdition은 제가 즐겨듣는 음악을 들을 때마다 시디를 바꿔야 되는 번거로움이 극에 달해서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에 제 JVC 미니오디오 시디피가 시디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렌즈크리너를 구입해서 그나마 많이 나아졌습니다..^^;;) 첫 조카가 생겨서 교육용으로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당사포. 피디박스에서 많은 자료들을 다운받아서 나름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하는 취지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조금은 듣기 편한 곡과 계속해서 들어봄으로써 맛이 느껴지고 음미를 할 수 있는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계속 손이 가는 음악이 되게 하려는 의도에서 음질도 좋게 뽑고... 들어보고 관심이 가는 음악은 구입해서 전곡을 들어볼 수 있도록 앨범 정보도 적어놓고... 소개글도 적어서 자료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지요... (듣지 못하고 사는 클래식 시디 가끔은 후회할때가 있습니다..그래서 음악소개 및 앨범소개의 의미가 제 취지였지요.. 저 또한 당나귀에서 음악 다운받아 듣고 원하던 음악이나 마음에 들은 음악은 사서 듣고,,,구입 할 수 없는 것들은 그냥 ape 자료로 만족을 하구요..) 소개한 자료를 통해서 클래식에 관심있어하고 느끼고 싶어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램... 새로운 레퍼토리로 분야를 넓히고 싶었는데..그런 것에 도움을 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런 바램이 자료를 들어보신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를 통으로 올리지 않고 몇 곡씩 뽑아서 올린 이유는 나름대로 자료공유에 대한 합리화방법 때문이였습니다. 통으로 올리게 되면 그 자료에 만족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도 같고.... 또 제가 수년간 들어오면서 소중함을 알게되니 자료 공유를 하면서 연주가들이 정성들여 연주한 음악들의 격을 깍아내리거나 의미없게 만드는 누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죄책감때문에 자료소개 차원이라는 합리화 라는 변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시디는 다른 분야의 음악시디보다 비쌉니다. 수입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수요가 적다보니 가격이 떨어지지 않지요.. 클래식음악이 시디로 나올 무렵에는 대형 서점 음악 매장에서 많은 클래식 음악시디가 있었는데.. 현재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신나라를 비롯해서 몇 군데 이외엔 없지요.. 오프라인이 많지 없어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온라인 매장들이 많이 생겼는데... 어떤 면에서는 더 편하게 살수 있게 되기도 했지만...과거에 비하면 가격도 넘 비싸고.. 희기판이 많아져 버리고 있네요.. 저처럼 대중적이지 못한 유별난 경우엔 구입못하는 음반들이 생기게 되지요..ㅜ.ㅜ (원하는 음반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우리나라에선 이것이 한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대부분 클래식 음악을 듣는 분들이 수입시디를 선호합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라이센스 시디를 나쁘게 보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저 자체도 라이센스를 싫어하지요.. 클래식관련 사이트 게시판의 글을 보면.... 라이센스 음반과 수입판사이엔 미묘한 음질차이가 나기때문에 라이센스가 안좋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 아직 좋은 오디로로 음악을 듣지 못한 관계로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언젠간 저도 좋은 시스템을 갖춰서 한번 들어볼 생각입니다..^^;;) 제가 라이센스판을 싫어하는 이유는 넘 성의없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수입판과의 가격차이가 2~3천원 차이가 나지만 (개인적으로 라이센스판 안싸다고 봅니다, 돈 조금 더주고 수입판을 사는게 낫다고 생각 을 합니다) 수입판에 비해 좋아보이는 것이 없습니다...디자인 색감도 떨어지고 종이질도 떨어지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소장한 라이센스판 중에는 시디안의 종이가 쭈글쭈글해지더군요...보기 흉하게 쩝~!!.. 가격을 떠나서 원판이냐 복사판이냐를 떠나서 정성이 느껴지고 성의가 느껴져야 되는데..그런 느낌이 안드니 수입판을 사게 됩니다.. 음악을 안보고 디자인적인 측면을 본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에겐 둘 다 중요하네요..하핫..^^;; 전 시디장은 안쓰고 대신 책장 일부분에 클래식 시디를 모아놓습니다... 각 클래식 레이블별로 모아놓으면 그 나름대로 멋이 나지요.. 필립스 클래식만 모인 곳은 빨간 줄 쫙~, 도이치 그라모폰만 모아놓은 곳은 노란색.... 잠시..클래식 레이블 디자인에 대한 느낌을 써보면 PHILIPS는 참 아기자기한..뭔가 담긴 듯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들이 많습니다..(정감이 느껴집니다..^^;;) 고유의 어두워보이는 붉은색..띠도 그 뭐라 말할 수 없는 이 붉은 색으로 되어있는데.. 원색이 아닌지 나름대로 깊이도 있어 보이고 참 볼수록 묘한 색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Deutsche Grammophon은 깔끔 그 자체지요..시디도 노란띠로 간단 단순하게 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구요. DECCA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띠..좀 엉성한느낌이 들지요. 시디 디자인도 색감없이 담백합니다. (간혹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동그랗게 띠를 두른 디자인도 있지만요. 영 이상합니다..^^;;) Archiv는 나무결무늬 배경에 곤색이 섞여서 주로 나옵니다. add경우는 나무결 무늬가없지만요.. 시디는 하늘색과 푸른색으로 동그랗게 띄가 둘려져 있지요. 디자인도 참 고급스럽고 시디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L'oiseau-Lyre는 고급 문양이 네모모양으로 테두리되면서 공작 2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왠지 고음악다운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지요. 데카처럼 시디는 담백합니다. EMI는 도이치 그라모폰 디자인을 빨간색으로 바꿔놓았구요. Erato는 녹색을 이용한 디자인 기타 BMG, 텔덱, 다이나믹, 하모니아 문디 다 그저 그런편 입니다. (많이 안 사본 레이블들은 별 느낌이 없어서 그저 그렇게 평했지만..그쪽음반을 많이 사시는 분들은 또 다르게 느끼겠지요.) 최근엔 그런 고정 디자인이 없어지고 투명케이스로 화려하게 디자인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센스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해당 앨범에 대한 소개글, 평이 번역되어 있다는 점... 또 많이 팔리는 앨범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을 들수있을 것 같네요... 원래는 tasEdition을 다 올리면 당나귀를 통해서 받은 클래식자료들을 소개할 계획을 했었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앨범에서 뽑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죄책감도 심하고 해서...) 하지만 에디션과함께 마칠 생각을 하게 되서 일부 자료가 이미 소개되었지요.. 조금은 취미생활의 의미에서...잠시 여유를 갖을 수 있는 시간으로서 쭉 해올 생각이였지만... 이렇게 클래식을 소개한다는 것이 많은 시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네요.. 예상한 것에 비해 제 생활도 너무나 빡빡하게 되었구요...(자정이 되어야 컴퓨터를 만진답니다...자료 올리는 날이 다가오면 자료올리는 준비로...자료소개글 쓰고 수정하는 관계로 엄청 늦게 자게되곤 한답니다..) 시간내기가 너무 어렵다는 걸 알게되어서 계획한 자료들을 소개하고 그와 함께 제 활동하나를 없애기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앞으로는 그저 당사포에 들려서 무슨 자료있나 보고...제 피디박스에 놀러오신 분들과 얘기나 나누곤 해야겠네요..^^ 전 제가 가장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치고 했을 때 클래식 음악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제 인생에 의미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들 나름대로 계기가 있겠지요..부모님의 취미생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가깝게 된 분들도 계실꺼고..어떤 클래식 음악에 반해서 빠지는 경우도 있을 꺼구요...영화나 광고음악, 또는 라디오를 통해서 가깝게 된 경우등 다양할 겁니다.. 혹시 제가 소개한 자료때문에 클래식에 심취하게 되신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또 건방떠네요..좋게 봐주세요) 많은 자료를 소개하지는 못했지만..제 자료를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클래식 세계를 꾸며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중적이고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만을 찾다보면 식상함을 느끼게 됩니다...오래도록 듣질 못하지요... 반면 나름대로 심취하고 싶은 클래식 분야로 들어가서 애써 자료들을 찾고 듣다보면 좋은 음악을 발견하게되서 기쁨을 느끼게 될겁니다. 또 느낌이 없던 음악이 어느 순간엔가 감정이 실려서 들리게도 되구요... 단순히 멜로리만 듣던 수준에서 한가닥의 악기의 소리에 감정이 고조되고 급기야 카타르시스까지도 느끼게 될겁니다. 명반이라고 말하는 음반이 나에게는 별 느낌을 주지 않는 음반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이 각양각색이듯 음악을 듣고 느낀 생각도 제 각각이지요... 명반이라는 틀에 끼워 듣으시기보다는 다양하게 들어보시면서 귀에 들어오는 나만의 명반을 찾으시구요.. 그러다보면 음악에 대한 안목도 높아지고 나만의 음악세계가 생기게 될겁니다... 대장금을 보면 장금이가 맥을 짚고 느끼는 바를 요리할 때 음식의 상태, 모습으로 표현을 하곤 합니다.. 그장면에서 전 제 감정을 클래식과 매치하는 제 모습을 발견을 하곤 합니다... 기분에 따라 머리속에서 클래식음악이 튀어나와 연주되곤 합니다....그 기분엔 그 음악이 통하는가 봅니다.. 그날은 그 음악을 듣게 됩니다..그 감정이 없어질때까지.. 한편 이렇게 클래식을 듣다보면 우리나라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서양음악은 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는데..우리음악은 이게 먼가? 하는생각에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 마음에 억지로 국악을 들어보면 정말 듣기 힘듭니다... 왠지 느껴지는 분위기는 애통하고 한 풀이하는 그런 분위기를 풍겨서 힘들더군요. 또 왠지 노인이 된 느낌도 들구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통으로 들으면 그런 분위기들이더군요.. 명상음악 "향"이던가요? 국악이지만 참 편안하게 듣기 좋더군요... 클래식을 오래듣다 보니 우리나라 음악의 중요성도 더불어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안락한 삶에 안주하다보면 인간의 사고에 발전이 없고 인생의 재미를 못 느끼듯이.. 클래식도 듣기 좋은 곡만 골라듣기 보다는.. 새로운 음악..아무런 감흥이 없는 것도 애써 듣다보면 어느 순간 그 음악에 대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것이 발전이고..계발이겠지요.. 많지 않은 4개월간 자료들을 소개해 드렸지만..다 듣기 쉬운 곡들만 있지는 않을겁니다.(개인적으로는 듣기 편한 것들만 뽑았다고 생각을 하지만요 ^^;;) 제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것이고.. 10년간 들어오면서 의미화한 것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에디션 일부 듣기 힘든 곡도 계속 듣다보면 어느순간엔가 귀에 들리고 감정이 실리고 머리속에 맴돌게 될겁니다. 어쩌면 저처럼 감정에 따라 어떤 클래식곡이 머리속에서 연주가 될지도 모르겠죠... 소개한 자료로 저보다 더 클래식에 심취하게 되어서 제가 가르침받는 기회가 왔으면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장황할지도 모르고...별 의미없는 이상한 말만 갖다 쓴 글일지도 모르겠지만.. 매번 의미있게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힘들게 시간내서 쓰고 한 것들이기에.. 그것을 알아주시기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거겠지요.. 삶에 있어서 건강만큼 소중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바쁘시더라고 건강살피시구요.... 살기좋은 정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주의 ------- *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하지 마세요!! Written By TAS 2004.1.22